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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이 없는 프로 크리스천


고전 924-27



    칼럼니스트 백종인씨가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 올린 글(2017년 12월 26)을 읽었습니다일본 프로야구 선수 스즈키 이치로(鈴木一朗)에 대한 글이었습니다이치로가 타석에 서서 그의 배트를 꼿꼿이 세우고 투수를 노려보는 모습은 마치 일본 사무라이()들이 검을 들고 있는 모습 같아서 소름이 돋고는 했습니다그런데 칼럼니스트는 올해 45살이 되어 은퇴를 눈앞에 둔 이치로의 숨겨진 한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외야수들에게 글로브는 생명과 같습니다그래서 이치로는 한 장인이 제작한 글로브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이치로의 글로브를 제작했던 사람은 세계적인 장인 츠보타 노부요시(坪田信義)씨였습니다그러나 츠보타씨가70세가 넘어 은퇴하게 되었습니다.(2007그래서 츠보타씨는 그의 제자 키시모토 코사쿠(岸本耕作)를 이치로에게 소개했습니다그 당시 키시모토는 츠보타씨 밑에서 30년 동안 기술을 전수받고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키시모토는 이치로에게 그의 실력을 검증받기 위해서 글로브 50개를 제작했습니다그 중에서 6개를 엄선해서 이치로에게 올렸습니다이치로는 그 글로브들을 하나하나 끼어보고 6개 모두 불합격 판정을 내렸습니다그러나 키시모토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글로브를 제작했습니다결국 현재 이치로는 키시모토씨가 제작한 글로브를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칼럼을 읽으면서 이치로가 아니라장인 츠보타 노부요시(坪田信義)씨에게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그는1948년부터 2008년까지 60년 동안 오직 글로브만 만들었던 장인이었습니다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저는 미국산 소만 씁니다생후 3~6개월 사이에 거세(去勢)된 숫소로서, 2살 때 까지 키운 뒤에 잡아서 머리 뒤쪽 등에 있는 가죽만 재단합니다소 한 마리에서 글러브 반쪽 분량 혹은 한 개 분량 밖에 못 얻습니다.”

 

    츠보타씨를 보면서 이런 질문을 해보았습니다나는 어느 정도 프로인가?”“아니나는 정말 프로인가?”목사로서선교사로서남편으로서아버지로서 나는 정말 프로인가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흘러간 60년이후회로 남았지만그러나 앞에 있는 시간이 기회로 주어져 있다는 믿음 때문에 감사했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프로]에 관한 말씀을 하려고 합니다.

 

   ‘프로’(pro)는 프로페셔널’(professional)을 일본 사람들이 짧게 표기하면서 그대로 사용된 단어입니다.그래서 최고의 운동선수들이 모여서 하는 경기를 프로 축구’, ‘프로 농구’, ‘프로 야구라고 합니다그래서 세계 명문 프로 팀에서 뛰는 선수들은 거의 실수가 없습니다완벽에 가까워야 프로가 될 수 있고오직 그프로만이 프로 세계에서 살아남습니다.

 

    사도 바울이 소아시아(Asia Minor)에서 마게도냐(Macedonia)로 건너가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마게도냐는 지금의 그리스(Greece) 지역입니다바울은 빌립보네압볼리아볼로니아데살로니가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파했는데 모두 마게도냐(그리스지경에 있었던 큰 도시들이었습니다그때 바울이 여러 도시에서 열렸던 올림픽(Olympic) 경기들에 대해서 들었거나 혹은 직접 관람도 했을 가능성이 있었습니다올림픽 경기는 이미 기원전(B.C.) 7세기경부터 시작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당시 올림픽 종목들은 육상복싱레슬링창던지기,원반던지기승마 경기 등등이었습니다사람들은 스타디움(Stadium)에서 펼쳐졌던 프로들의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열광을 했었습니다.


    고린도에서도 올림픽 경기가 있었습니다그래서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보낼 때 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올림픽 경기 장면을 예로 들었던 것입니다오늘의 본문입니다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노라.” (고전9:24, 26) 이 말씀에서 언급된 달음질 경기는 육상을 가리키고허공을 치는 경기는 복싱(권투)’을 가리킬 것입니다.

 

    스포츠에 관련된 말씀을 들었을 때고린도 사람들은 쉽게 이해를 했습니다여기에서 우리는 바울이 왜 올림픽 경기 이야기를 꺼냈는지 그의 의도를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사도 바울의 목적은 올림픽 중계가 아니었습니다.그의 목적은 올림픽 경기에 나온 프로’ 선수들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느냐를 묻고 있었습니다진정한프로가 되려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묻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진정한 프로는 철저히 절제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 프로 선수들도 자신의 몸 관리와 컨디션 관리를 위해서 철저히 절제된 생활을 합니다바울은 그 절제된 삶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고전 9:25) 바울은 프로들은모든 일에 절제된 삶을 가지고 산다고 했습니다하고 싶은 것 다하고먹고 싶은 것 다 먹고갖고 싶은 것 다 갖고가고 싶은 곳 다 가고... 그렇게 마음 가는대로 즐기며 산다면 그는 결코 프로가 될 수 없습니다.

 

    바울은 진정한 프로는 썩을 면류관을 위해서 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올림픽 경기에서 우승한 선수들에게는 명예로운 관을 씌워줬습니다월계수입니다월계수는 그리스 강가에서 자라는 다프네(Δάφνη)라는 나무의 잎사귀였습니다그리스 사람들이 성스럽게 여기는 나무입니다그러나 아무리 성스러운 나무의 잎사귀라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 시들고썩습니다그래서 바울은 진정한 프로는 영원히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위해서 싸운다고 말했습니다.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노력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고전9:25)

 

     바울은 진정한 프로는 끝까지 겸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최고가 되면 교만해 집니다자기 머리 위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되면 스스로 하늘이 됩니다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고 했습니다. (잠 16:18) 프로는 겸손해야 합니다그래서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다.” (고전 9:27)라고 했던 것입니다.


   카시모토씨가 이치로에게 검증을 받기 위해서 50개 글로브를 제작해서 올렸다고 했습니다한 개한 개를 제작할 때 정성을 다했을 것입니다그 50개 중에서 오직 6개만을 엄선했으니 6개 모두 명품이었을 것입니다.그런데 이치로에게 그의 작품 모두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던 것입니다키시모토씨는 그때를 이렇게 회상했습니다."이치로상이 내가 올린 6개 글로브를 하나하나 끼어보고 6개 모두 불합격 판정을 내릴 때까지 걸렸던 시간은 단30초였습니다." 이치로는 글로브를 끼어보고 즉시 빼서 휙 던져버리며 불합격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카시모토 장인은 이치로보다 훨씬 나이가 많았습니다참으로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었을 것입니다그러나 키시모토씨는 다시 새 글로브를 만들었습니다. 이치로가 마음에 들 때 까지 만들어서 올렸습니다그에게 겸손이 없었다면 그런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하나님을 안 믿는 세상 사람도 그렇게 겸손합니다. 이치로가 '프로'라면 카시모토씨는 '참피온'입니다. 

 

    앞에서 보았듯이 스포츠 프로들은 체력과 기술에 있어서 완벽한 선수들입니다크리스천은 체력과 기술 위에인성과 영성까지 완벽해야 합니다그래야 진정한 프로가 될 수 있습니다. [2018년도]란 경기장의 문이 지금 열리고 있습니다새 무대에서 진정한 프로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남다르게 준비해야 합니다.


    기도에 흠이 없는 프로가 되어야 합니다대충 흉내 내는 기도가 아니라 목숨을 건 기도를 해야 합니다말씀에 흠이 없는 프로가 되어야 합니다말씀을 읽는 일에만 그치지 않고말씀하신 대로 사는 프로가 되어야 합니다.예배에도 흠이 없는 프로가 되어야 합니다. 53주 주일성수가 아니라 365일 신실한 예배자로 살아야 합니다.


     베드로는 그처럼 점도 없고흠도 없는 [프로] 크리스천의 모습으로 준비해서 주님을 만나 볼 수 있도록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벧후 3:14) 우리는 언제까지 아마추어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까이제는 흠이 없는 아니 흠을 찾을 수 없는 [프로크리스천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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