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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열리고

마 3:16-17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제일 먼저 세례를 받으셨습니다물 위로 올라오실 때하늘이 열리고성령님이 비둘기 모습으로 임하셨고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습니다세례 요한에게는 이미 하나님께로부터 들었던 말씀들이 다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1:34)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세례를 받기 위해서 자신에게로 나아오셨던 것이 아니라주님께 세례를 베풀라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예수님께로 보내셨다고 증언했습니다. (1: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그때부터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선포했습니다. (1:35)


     무엇인가를 분석하는 인간의 인지능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사람이 많이 배우면 인지능력이 더 높아질 것 같지만,잘못 배우면 더 멍청한 판단을 하게 됩니다과학은 가짜와 진짜를 확실하게 가려내는 완벽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과학이 모든 것의 실체를 증명해 내지는 못합니다그러므로 사람이 인지(認知)할 수 없다고 해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입니다또한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도 언어도단(言語道斷)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후에 하늘이 열렸고성령님이 하늘로부터 내려오셨고하나님의 음성이 하늘로부터 있었다고 했습니다그것을 우리가 직접 보았습니까그 소리를 우리가 직접 들었습니까우리는 거기에 있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우리 눈으로 보지 못한 일이기 때문에우리 귀로 듣지 않은 소리이기 때문에 그런 일은 있지도 않았고 그래서 믿을 필요가 없는 일이 됩니까이순신 장군이 옥포해전한산도대첩명량대첩노량해전에서 승전을 했을 때 나는 그곳에 없었습니다나는 그의 전투를 직접 관전하지 못했습니다그러나 나는 그의 승전을 믿습니다.그것은 그가 쓴 [난중일기]를 믿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세례 요한의 구두 증언을 법원의 녹취록처럼 기록한 말씀입니다세례 요한은 스스로 그 일에 [증인]이라고 말했습니다. (1:32, 3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 위로 올라오실 때일어났던 그 놀라운 일들에 대해서 의심 없이 믿어야 합니다그 세 가지 일들 중에서 오늘은 하늘이 열렸다.”는 말씀에 주목해 보고자 합니다.

 

     본문에서 하늘은 단순히 우리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파란 하늘이 아닙니다천국을 가리킵니다본문에 기록된하늘은 헬라어로 우라노이’(ορανοί)인데 복수(heavens)로 되어 있습니다. [하늘 위에 하늘즉 천국을 말합니다.예수님은 파란 하늘에서 뚝 떨어졌던 분이 아니라하나님의 나라천국으로부터 내려오셨던 분이셨습니다그러므로 성경에서 하늘이 열렸다고 하는 것은 천국의 문이 열렸다는 뜻입니다.


     요한계시록 4:1절은 그 천국의 문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라고 했습니다말라기서에는 하나님께서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3:10)

 

     누가 그 하늘 문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NASA의 과학자들이 우주 탐사선을 어디까지 보낼지 모르겠지만 하늘 문에는 결코 이르지 못합니다계 21:10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라고 했습니다우주 탐사선이 그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그 거룩한 성이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했는데 그 [하늘]을 찾아 낼 수 있을까요그 하늘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왔다고 했는데 우주 탐사선이 그 하나님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천국은 인간의 손이 미칠 수 있는 우주 어느 끝에 있는 [장소가 아닙니다.

 

     천국은 영원한 곳에 있습니다하나님께서 영존(永存)하시기 때문입니다예수님은 그 천국으로부터 오셨습니다.그래서 예수님은 여러 차례 천국을 어디에 비유할꼬?” 하시면서 여러 비유를 통해서 천국이 있음을 말씀하셨고그 천국에 들어가도록 간절히 사모하라고 하셨습니다지금 예수님은 그 천국에 계십니다벧전 3:22절입니다그는 하늘에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그 영원한 천국을 이 지상에서 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그러나 그 천국은 누구든지 볼 수 있도록 공개된 장소는 결코 아니었습니다오늘 본문을 헬라어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καὶ ἰδοὺ ἀνεχθησαν ατ οἱ ορανοί,” 기에서 아우토(ατ)는 그에게(to him)’란 뜻입니다하늘이 열리는 일이 그에게주님께만 국한 된 일이었다는 뜻입니다.


     그처럼 성경에는 그 하늘’(ορανοί)을 보았던 극히 제한된 몇 사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에스겔이 그 하늘을 보았습니다1:1절입니다서른째 해 넷째 달 초닷새에 내가 그발 강 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하늘이 열리며하나님의 모습이 내게 보이니” 스데반이 그 하늘을 보았습니다행 7:55-56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사도 바울이 그 하늘을 보았습니다고후 12:2절입니다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사도 요한이 그 하늘을 보았습니다계 4:1절입니다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그들은 한결 같이 이 땅에 있을 때 그 하늘(천국)을 보았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늘이 열렸다.”라고 했을 때 사용된 헬라어는 하네오크테산’ (ἀνεχθησαν)입니다모두 수동태로 쓰였습니다즉 그들이 창문을 열듯이 자기들의 손으로 하늘 문을 열고 본 것이 아니라하나님께서 하늘을 여시고 그들만이 그 천국을 볼 수 있도록 해주셨다는 뜻입니다그러므로 우리 또한 그 천국의 문을 볼 수 있도록 그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어떤 [장소]를 특별히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한국적 사고로 말한다면 사람들은 [명당]을 찾습니다.교회가 부흥을 하려면 [명당] 자리에 교회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집안이 평안하려면사업이 잘 되려면 []가 좋아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크리스천이 그런 것을 믿고 나도 올해 이사를 좀 해볼까나도 사업장 위치를 좀 바꿔볼까?”한다면 그는 이미 크리스천이 아닙니다하늘 문이 열리는 것은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습니다.


     예수님과 관련된 장소들은 한결 같이 형편없는 곳들이었습니다예수님이 태어나셨던 곳은 베들레헴 마구간이었습니다예수님이 자라셨던 곳은 사람들이 멸시했던 나사렛이었습니다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셨던 요단강은 나아만 장군도 화를 낼 만큼 더러운 강이었습니다예수님이 운명하셨던 골고다는 사람들이 끔찍하게 생각했던 사형장이었습니다그런데 그런 곳에서 [하늘 문]이 열렸던 것입니다장소가 중요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베들레헴 마구간 위에는 별이 머물렀고나사렛 이름에는 능력이 나타났고요단강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동시에 현현하셨던 가장 거룩한 곳이 되었고골고다는 속죄의 보혈이 넘치는 은혜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2018년도 당신은 어디에 있기를 소원하십니까? 2017년도 보다 더 나은 곳으로 올라가시기를 원하십니까아니면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가시기를 원하십니까올라가든내려가든 염려하지 마십시오크리스천에게는 장소가 중요하지 않습니다주님과 함께 하는 곳이 곧 천국입니다당신이 머물게 되는 그곳이 하늘 문이 열리는 그곳이 될 것입니다.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사십시오그것이 올해 당신이 집중해야 할 기도의 제목입니다당신의 손으로당신의 노력으로당신의 기술로당신의 방법으로 억지로 문을 열려고 하지 마십시오하나님께서 열어 주시는 문으로 들어가십시오그곳이 당신에게 천국이 될 것입니다.

 

내 영혼이 은총입어 중한 죄 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주의 얼굴 뵙기 전에 멀리 뵈던 하늘 나라 내 맘 속에 이뤄지니 날로날로 가깝도다.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여러분 앞에서 하늘 문이 열리는 2018년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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