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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창 21:1-7)


     아브라함과 사라는 완벽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그들이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서툴렀던 그들의 삶을 돌아 보겠습니다두 사람에게는 자식이 없었습니다그래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축복해 주시겠다고 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물질적인 축복보다 자식을 달라고 했습니다. (15:3) 아브라함은 그의 속마음을 하나님께 숨기지 않았습니다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자손이 하늘의 별들처럼 많아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말씀 이후에 두 사람은 중대한 실수를 범했습니다사라가 하갈을 아브라함에게 주었고아브라함은 하갈과 동침해서 이스마엘을 낳았던 일입니다. (창 26:4) 그때 두 사람은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했습니다그동안 아기를 가질 수 없었던 이유가 아브라함이 아니라 사라에게 있었음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사라는 자신이 불임여성이라는 사실을 받아드리기가 힘들었을 것입니다그래서 그녀의 분노는 하갈을 향해서 무섭게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하갈과 이스마엘은 쫓겨났습니다그 이후에 하나님께서 두 가지 일을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행하셨습니다첫째는 그들에게 새 이름을 주셨습니다아브람에게는 아브라함을사래에게는 사라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둘째는 두 사람에게 아들을 주시겠다고 다시 말씀해 주셨습니다그 말씀을 들었을 때 아브라함이 속으로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내 나이가 100살입니다사라는 90살입니다.” 그리고 이런 황당한 말을 했습니다. “저는 이스마엘로 족합니다.” (17:18) 그 의미는 저를 열국의 아비로 만들어 주시겠다구요사라를 열국의 어미로 만들어 주시겠다구요농담하지 마세요됐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에게 하늘의 별처럼 많은 후손을 주겠다고 했던 약속은 이스마엘이 아니라 이삭을 통해서 주겠다는 것이었다너에게 다시 말한다내년에 사라가 이삭을 낳게 될 것이다그때 나는 그 이삭과 내 언약을 세울 것이다.” (17:21)

 

    하나님은 당신의 언약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실행하시기 위해서 사람의 모습으로 아브라함에게 오셨습니다어느 날, 아브라함은 그의 장막을 향해서 걸어오는 세 사람을 보았습니다그 중 한 분은 하나님이셨고(18:1, 13), 나머지 둘은 하나님의 천사들이었습니다. (19:1)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향해서 내 주여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컨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옵소서.”라고 했습니다아브라함은 사라에게 가장 살찐 송아지를 잡아서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라고 말했습니다그리고 아브라함은 그 세 사람과 함께 한 나무 아래에 앉아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18:8)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장막 안에 있습니다.”

   “내 년에 내가 다시 오겠다그때 사라가 아들을 낳게 될 것이다.”

 

     그 대화를 사라가 듣게 되었습니다사라는 속으로 웃었습니다그 남편에 그 아내였습니다사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남편은 100살 된 노인이고나는 이미 여자가 아니고... 그런 일은 결코 내게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사라가 믿었던 것은 그녀의 생각이었습니다사라가 믿었던 것은 더 이상 여자가 아니라는 자신의 판단이었습니다그것은 사라가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않았다는 뜻입니다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나에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18:14)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사라는 떨기 시작했습니다두려움이 그녀를 엄습했습니다그때 사라는 인간의 죄성을 여과 없이 드러냈습니다. “제가 웃지 않았습니다.”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거짓말을 하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그 거짓말을 누구에게 했느냐 입니다사라는 하나님을 상대로 거짓말을 했던 것입니다그녀는 웃은 것은 사실이었지만 속으로 웃었기 때문에시치미를 떼면 하나님도 모르고 그냥 넘어갈 줄 알았던 것입니다인간은 그처럼 우둔합니다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셨습니다아니네가 웃었느니라.” (18:15)아브라함과 사라는 인격적인 면에서 정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계속해서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그때 두 가지 사건이 터졌습니다하나는 소돔과 고모라 성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일이었습니다.(창 19다른 하나는 아브라함이 사라를 데리고 그랄 땅으로 내려가 아비멜렉 왕에게 사라를 내준 사건입니다. (창 20아브라함이 사라를 자신의 누이라고 거짓말을 함으로써 아비멜렉이 사라를 데리고 그의 침실로 들어가게끔 했습니다그때 하나님의 개입이 없었다면 사라는 왕의 여자가 될 뻔 했습니다아브라함은 사라가 자신의 아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왕이 자기를 죽일 것이라고 생각되어 거짓말을 하게 되었다고 왕에게 실토했습니다즉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아내를 왕에게 줄 생각까지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그런 무모한 짓을 했을 때가 언제였습니까하나님으로부터 내년에 사라를 통해서 아들을 주시겠다는 언약을 받은 뒤였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행동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과 사라는 여기에서 우리의 모델이 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주목을 해야 합니다그 두 사람이 계속해서 만들어냈던 그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주셨던 분이 하나님이셨기 때문입니다두 사람이 먼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온 것이 아니었습니다하나님이 그들에게 먼저 다가 가셨습니다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고그것이 하나님의 구원입니다.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 심판 후에 두 사람에게 다시 가셨습니다약속을 지키시기 위해서였습니다그 장면이 창세기 21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라고 했습니다. (21:1-2) 이 짧은 구절에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란 말씀이 세 번 나옵니다말씀하신 대로언약하신 대로약속하신 대로 하나님께서는 날짜에 맞춰서 오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세 번째 웃음"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첫 번째 웃음은 아브라함이 만든 웃음이었습니다. (17:17) 두 번째 웃음은 사라가 만든 웃음이었습니다. (18:12) 세 번째 웃음은 하나님이 만들어주셨던 웃음이었습니다사라는 이삭을 낳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21:6) 사라가 만든 웃음이 아니라하나님이 자신으로 하여금 크게 웃을 수 있도록 해주셨던 웃음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그것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었습니다


    그때서야 아브라함이 신앙적으로 바르게 서게 되었습니다사라의 죽었던 몸속에서 생명이 잉태되는 것을  본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능력 앞에 완벽하게 그의 무릎을 꿇게 되었습니다. 거기에서 아브라함의 실수도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최종적으로 그의 믿음을 시험하셨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은 주저하지 않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순종했습니다. 그 순종으로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었던 것입니다.

 

    크리스천은 겉과 속이 같아야 합니다입술로는 아멘!”하고속으로는 하나님을 비웃었다면그것은 그 사람이 우스운 사람이지, 하나님이 우스운 분이 아닙니다그러므로 이렇게 정리합니다.

 

1.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셨던 것은 그가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쳤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하나님의 은혜는 아브라함이 심각한 실수를 계속해서 범할 때마다 그에게 나타났습니다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큰 공을 세웠을 때 보상으로 주시는 것이 아니라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값없이 베풀어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그 은혜를 사모하십시오.

 

2. 하나님께 항상 먼저 묻고 행동하십시오.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으로부터 그들의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많아질 것이라는 약속을 받은 후에하갈을 취하여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그런 중대한 결정을 내릴 때 두 사람은 하나님께 묻지 않았습니다약속은 약속이고. 실제 삶은 그들 스스로 결정해서 행했습니다지금도 많은 크리스천들이 가지고 있는 모습입니다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들을 믿지만, 많은 일들을 하나님과 상의하지 않고 행합니다그리고 나중에 일이 잘못되면 왜 내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느냐고 하나님께 불평을 합니다과연 하나님이 잘못하신 것입니까우리가 잘못한 것입니까우리가 잘못 한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때를 묵직하게 기다리십시오.

    아브라함과 사라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선언하고 이스마엘을 만들었습니다이스마엘은 그들이 만든 걸작품이 아니라그들이 만든 실패작입니다그러므로 기다려야 합니다파도처럼 철썩거리지 말고메뚜기처럼 뛰지 말고빨래처럼 팔랑거리지 말고하나님께서 정하신 하나님의 시간이 차기까지 기다려야 합니다하나님께서 일어나시기 전에 당신이 먼저 일어나 하나님을 일으켜 세우고 빨리 빨리 서둘러 달라고 하면 안 됩니다당신이 원하는 일을 하나님이 빨리 빨리 하시도록 채근질 할 것이 아니라하나님의 일을 하나님께서 친히 행하실 때까지 우리는 묵묵히 기다려야 합니다.


    같은 실수를같은 잘못을같은 죄를 이제는 그만 멈춰야 합니다하나님의 은혜가 그 일들을 멈출 수 있도록 해주실 것입니다내 생각대로 살지 마십시오내 판단대로 끌고 가지 마십시오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들이 당신을 통해서 이루어지도록 순종하십시오기다리십시오. 팔짝팔짝 뛰지 마십시오. 우리가 할 수 있는 오직 한 가지 일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정확한 때에 당신을 들어서 사용하실 것입니다.

 




양한갑선교사 (Joshua H. Yang) 

동남아 한센 선교회 Asia Leprosy Mission 
Korea (82) 010.9931.1254 
Philippines (63) 0939.903.5516 
Myanmar (95) 0926.412.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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