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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역 개요와 간증>


2018 러시아(舊소련 포함)군선교 사역


강태원


[ 들어가며 ]


흔히 舊소련 하면 소비에트 연방 (USSR, Union of Soviet Socialist Republics)을 말합니다. 소련은 1922년부터1991년까지 주변의 15개 나라를 통치해 왔습니다. 참고로  15개 구소련의 국가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보기, 아래의 번호와 지도의 번호는 같습니다.


1. 아르메니아, 2. 아제르바이젠, 3. 벨라루스, 4. 에스토니아, 5. 조지아, 6. 카자흐스탄, 7. 키르기즈즈탄, 8. 라트비아, 9. 리투아니아10. 몰도바, 11. 러시아 12. 타지키즈탄, 13.투르크메니스탄, 14. 우크라이나, 15. 우즈벡키스탄.


구소련권 국가 MCF(기독군인회) 순방을 통한 제자양육 현황 ( 2015~2017 )


* 보기 : 국가명 ( 2015, 2016, 2017년 수료자 )


러시아 (4, 10, 8 : 합계 22), 우크라이나 (8,10, 26 : 합계 44 ), 카작스탄 (4, 20, 19 : 합계 43), 키르기즈스탄 (8, 4, 35 : 합계 47 ). 3년간 4개국 집계 : 156.


< 주님과 함께 우회의 길을 걷다>


아래의 글은 강선교사의 간증글입니다 2018 1

3년째 나는 변방에서 길을 걷고 있다. 안식년이 마쳐지는 2015년 봄부터 나의 사역 터전인 러시아로 돌아가지 못하고 인근 국가들을 맴돌고 있다. 그래서 돌아가는 길이다. 2013년 러시아 감옥에서 석방되어 1년간을 러시아에서 지내고 난 후, 귀국 후 안식년을 보내고 다시 들어 가려하니 2018년 봄까지 입국이 금지 되었다. 이제 약 반년의 기간이 남았다. 올해에는 예정대로 다시 러시아에 돌아 갈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다입국금지 사실을 알았을 때는 무척 당황스러웠다. 모스크바와 오까강 수련원은 나와 아내가 땀과 눈물과 애정을 쏟았던 우리 삶의 터전이기도 했다. 이제는 사역의 터전이 사라진 것과 다름없고, 그것도 3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이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었다. 헬렌 켈러의 말이 생각났다 - “주위의 길이 막힐 때는 눈을 들어 위를 보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하늘에 내신 문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구소련 순방 사역이 시작  되었다.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을 약 3개월씩 방문 체류하면서 기독군인과 관련된 교회를 양육과 제자훈련으로 섬기기 시작했다. 러시아 형제들은 제3국에 와서 단기훈련 후 돌아갔다. 내년에는 알메니아, 타지키스탄까지 순방 체류할 계획이다. 처음 이 길을 걸을 때는 혼돈스럽고 막막했다. 과연 이 길은 어떤 길인가? 방황의 여정인가, 방문지 여행인가, 아니면 사역의 행로인가 ! 그때 깨달았다. 만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섬김이 없다면, 성령님께서 친히 인도하시지 않는다면 이 길은 방황이요 여행 정도로 그칠 수 있음을 알았다. “하나님, 이 돌아가는 길을 향해 품으신 당신의 비전을 보여 주소서” ...절실한 기도였다. 그러던 중 2년차인 작년, 2016, 가을에는 사랑하는 아내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나의 반쪽인 아내를 보내고 나만 홀로 남겨 졌을 때, 과연 이 돌아가는 길에 하나님의 뜻이 있는지 진지하게 부르짖을 수밖에 없었다. 우크라이나의 키에브에서 이른 아침 성전에서 주님 앞에 엎드렸을 때다. 문득 예수님께서 12제자를 양육하신 기간이 3년간으로 사람을 키워 제자로 세우시는 데 주님께서 온 힘을 사용하셨음이 떠올랐다. 나의 사역 또한 예수님의 제자로 현지 분들을 세우는데 집중하고 있지 않는가. 예수님께 3년이 필요하였다면, 부족하기만 한 나는 5년 아니 10년이 걸려야 제자 양육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 이렇게 나의 변방생활 3년간이 결코 긴 기간이 아님을 비로소 깨달았다.


주님께서 함께 하실 때 우리는 열매와 기쁨을 체험한다. 첫 해 키르기즈스탄의 비슈켁에서는 현역 장교들이 너무 분주하여 시간을 결코 낼 수 없었다. 그래서 밤 9시에서 12시까지 매주 2번씩 모임을 통해 그 아내들과 함께 양육훈련을 은혜롭게 마쳤다. 이러한 인내와 열심은 결코 사람에게서 나올 수 없었다. 주님께서 동행하셨기에 가능하였다.


첫해 키에브에서는 기독군인 가족 8명이 제자 양육을 시작, 지난 해 2단계, 그리고 올해 3단계를 마쳤다. 그 중 현역 장교의 아내인 옥산나에게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매일 밤 그녀는 남편, 자녀들과 함께 양육훈련에서 배운대로 경건의 시간을 가지면서 온 가족이 힘을 얻고 있다. 또한 교회에서는 세례신자 3사람을 배운 바대로 양육 섬김을 하고 있다. 올해 초엔 가정선교회의 정식 직원이 되어 정기적으로 전사자 유가족, 그리고 고아원을 방문하여 성경을 가르치고 있다. 고아원의 아이들에 대하여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전에는 평범한 고아들로 대했는데, 이제는 한 아이 한 아이가 장래 하나님과 조국을 위해 큰 일군이 될 것을 바라보며 소망으로 양육합니다라고. 그들은 그간 양육 사역의 열매요 기쁨이었다. 러시아의 비야체 슬라브 형제(예 대령)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모스크바에서 4명의 병사들을 양육하였다. 앞으로 계속 열매 맺기를 기대해 볼 것이다. 구소련 ( 소비에트 연방, USSR ) 시절부터 모스크바는 예루살렘과 같다. 그간 나는 모스크바에 안주해 왔다. 예루살렘과 성전에 안주하려던 초기 예수님의 제자들은 스데반의 순교 이후 사마리아, 갈릴리, 주변국으로 흩어 졌다. 이로써 영원부터 하나님께서 계획하셨던 이방인 교회 시대와 세계 선교가 열리기 시작했다. 러시아 감옥 수감, 그 이후 지금 걷고 있는 구소련 순방사역 모두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그러나 이 길을 걸으면서 현지인들의 필요와 상황을 접하였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역사를 체험한 지금 본인은 구소련 나라 기독군인을 더욱 잘 섬기고자 한다. 앞으로도 러시아를 포함, 구소련 나라 순방사역을 계속하길 소원한다.


[ 기도 ]


주님, 돌이켜 보면 그간 저는 돌아가는 우회의 길을 걸어왔지만 받은 은혜가 너무나 컸음을 느낍니다. 구소련 여러 나라를 섬기는 동안 발견한 것이 있습니다. 처절한 고난, 절망, 상실을 겪으면서도 주님께로 나아 온 분들을 알게 되자 저의 어려움은 별로 크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 분들을 더욱 사랑하려고 합니다. 주님은 저에게 닫혔던 눈을 열어주셨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이 변방의 길은 오히려 순례의 길로, 또한 선교의 길로 바뀌기에 지금은 전능자의 축복이 구소련의 기독군인들에게 임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오늘도 시편 84 장의 말씀을 붙잡고 남은 여생 복음을 전하는 자의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주시나이다 (시편84:5-6).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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