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33:17-23 

제목: 하나님의 얼굴

 

인간이 과연 하나님을 볼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해 성경은 상반된 대답을 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그들은 하나님을 보고 마셨더라”( 24:11)는 말씀과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33:20)는 말씀이 함께 나옵니다. 신약에서도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5:8)는 말씀과하나님은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딤전 6:16)라는 말씀이 함께 나옵니다.

 

이 상반된 진술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해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를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 이글거리는 태양 빛을 계속해서 바라 볼 수 없지요.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내 보여주시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한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우리가 다 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내 보여 주시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얼굴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완전히, 다 볼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얼굴을, 그 진정한 모습을 뵈올 수 있습니다.

 

빌립이 예수님에게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했을 때 예수님은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4:9)고 대답하셨습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의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1:18). 예수님이 보여 주신 하나님의 얼굴은 은혜와 진리와 영광의 얼굴입니다(1:14).

 

우리가 이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보며 살아 갈 때, 우리는 다음 세 가지를 얻습니다.첫째, 구원입니다. 하나님을 앙망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모든 환난과 재난에서 건져 주십니다(45:22, 25:15). 둘째, 새힘입니다. 피곤하고 약해진 우리의 마음과 몸에 인생을 살아 갈 새힘을 부어 주십니다( 40:31, 34:5). 셋째, 만족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보고 살 때, 세상이 주지 못하는 만족과 사귐의 기쁨을 주십니다( 17:15, 5:11). “내가 깰 때에도 오히려 주와 함께 있나이다“( 139:18)—우리가 천국에서 깨어 날때에도 주님은 우리를 지켜 보시고 우리 또한 주님을 얼굴을 뵙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고후 4:6). 그러므로 하나님의 얼굴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이요, 그의 인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