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갈 5:1-6

제목: “믿음은 뿌리, 사랑은 열매”

성경 전체를 통해 흐르는 두 강이 있습니다. 바로 믿음의 강과 사랑의 강입니다. 인생과 역사에 있어서 2대 가치가 있다면 믿음과 사랑일 것입니다. 이 양자의 관계는 어떻게 연관되는 것일까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뿐이니라”(갈 5:6). 이 말씀에 있는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뿐이니라’의 뜻은 사랑을 통하여 역사하는 믿음, 사랑으로 나타나는 믿음, 사랑으로 결실하는 믿음을 의미합니다. 사랑 장이라 알려진 고전 13장에서 “사랑은 모든 것을 믿으며”라고 했습니다. 사랑과 믿음은 함께 갑니다.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나는 사랑”(딤전 1:5)에서 보듯이, 믿음에서 사랑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사랑을 행하게 됩니다(시 37:3). 믿음으로 구원받아 선한 일과 사랑을 실천하며 살게 됩니다(엡 2;8-10).

나무에 비유하자면, 믿음은 뿌리와 같고 사랑은 그 열매와 같습니다. 믿음의 뿌리를 통해 말씀의 수분과 은혜의 양분을 끌어 올려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사랑이 일상생활에서 실천되는 세 영역이 있습니다. 바로, 용서와 줌과 교제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의 허물과 죄를 용서할 수 있습니다(벧전 4:8). 나 자신이 용서받았다는 믿음을 갖게 될 때, 남의 잘못을 용서하는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랑은 주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요”(눅 6:38).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인 나의 믿음을 통하여 남에게 주는 사랑을 실행하게 됩니다. 믿음으로 무한정한 자원에서 받아 이웃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을 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를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게 되는 교제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벧전 1:8). 그러므로 믿음에 굳게 서서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며 살게 됩니다(고전 16:13-14).

우리는 믿음으로 사랑하며 살게 됩니다. 믿음의 뿌리에서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믿음으로 사랑과 능력을 공급받아 풍성한 사랑의 열매를 맺어가는 삶을 살게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