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5:1-2

제목: “제물이 되는 만큼 선물이 되는 삶

우리의 삶은 두 방향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향한 삶이고, 다른 하나는 이웃을 향한 삶입니다. 이상적인 삶이란 하나님을 향해서는 제물로 드려지고,  이웃을 향해서는 선물로 드려지는 삶입니다. 이 둘은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지는 만큼 이웃에게 선물로 드려지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하나님께는 제물로 드려지고 우리들에게는 선물로 자신을 주시는 삶을 사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5:2).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10:45). 예수님은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죽으심으로써 많은 열매를 맺으셨습니다( 12:24).  우리도 자신을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산 제사로 드릴 때,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12:1-2).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 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13:16). 사랑하며 나눠 주는 삶 자체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라고 하였습니다.

제물이 되는 만큼 선물이 되는 삶을 살게 되는 이유는 우리의 죄 때문입니다. 죄란 탐욕과 교만이고 자기 중심성입니다. 이것을 극복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십자가 밖에 없습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십자가 만이 우리로 하여금 죄를 극복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만이 자신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릴 수 있게 되고, 그 만큼 이웃을 위해서 자신을 드릴 수 있게 됩니다. 십자가에 종축과 횡축이 있는 것 같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을 가능케 해 줍니다( 12:30-31).

나의 시간과 물질을 주님께 제물로 드릴 때 우리는 이웃을 위해 선물이 되는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내가 제물이 되어 이웃의 선물이 될 때, 그 이웃도 제물이 되어 다른 이웃을 위해 선물이 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15:16).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님께 제물이 되고 이웃에게 선물이 되는 삶을 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