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롬 9:6-18

제목: “약속과 예정과 주권대로 되는 인생”

삶은 신비롭습니다. 예정론이 맞는가, 아니면 자유의지가 맞는가 하는 문제에 간단히 답하기가 어렵습니다. 성경은 이에 대해 둘다 맞다고 답합니다. 오늘은 먼저 예정론의 입장에서 약속과 예정과 주권대로 되는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렘 10:23). 걸음은 우리가 걷지만 우리의 걸음을 지도하시는 분이 따로 계신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는 약속을 의지해서 살아갑니다.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이스마엘은 육신의 자녀이고 이삭은 약속의 자녀이었습니다(롬 9:8).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약속의 자녀인 이삭을 통해 전개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의 약속이 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 인도의 약속이 있습니다.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시 32:8).

우리는 예정대로 살아갑니다. 이삭에게 두 쌍동이 아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어떤 선이나 악을 행하기도 전에, 하나님의 예정대로 큰 자, 곧 에서가 작은 자, 곧 야곱을 섬기게 되었습니다(롬 9:11).  예정대로 된 것이었습니다(엡 1:5). 우리의 구원도 우리의 행위대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과 은혜대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딤후 1:9). 우리의 인생도 하나님의 책에 다 기록된 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시 139:16).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에게 작정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추구하고 그 뜻을 받들어 살아가려 하는 것입니다(욥 23:13-14).

우리는 주권아래 살아갑니다.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말미암음도 아니라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롬 9:16). 하나님의 뜻하셔야 우리의 도모가 성립된다고 하였습니다(시 127:1). 그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모른 채 암중모색하는 동안도 하나님을 의뢰하는 믿음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랑을 잃지 않으면 “해가 힘있게 돋음 같게” 되는 인생이 열린다고 하였습니다(사 50:10, 삿 5:31).

우리가 약속을 의지하며, 예정에 안심하며, 주권대로 순복하여 우리의 인생을 살아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