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계 20:4-6

제목: “계시록의 다섯째 복”

계시록의 다섯째 복은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하신 부활의 복입니다. 첫째 부활이 있다는 것은 둘째 부활이 있음을 뜻합니다. 부활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 5:28-29). 두 가지 부활이란 바로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 의인의 부활과 악인의 부활을 말합니다(행 24:15).

사람이 죽으면 영혼도 멸절된다는 영혼멸절설과 신자의 영혼은 부활 때까지 잠든다는 영혼수면설은 잘못된 것입니다. 사람이 죽어도 영혼은 계속 존재하고 신자의 영혼은 죽는 즉시 주님과 함께 천국에서 살게 됩니다. 그러면 이런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천국에 살면 되는 것이지 부활이 왜 필요한가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다음과 같이 답변합니다.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찐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살전 4:14).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살전 3:13).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천국에 있던 성도들의 영혼을 데리고 오셔서 땅에 묻힌 육체와 함께 결합하여 첫째 부활에 참예케 하십니다.

천년왕국과 관련하여 세 가지 설이 있습니다. 전천년설은 주님의 재림이 천년왕국 전에 이루어진다는 것으로 침례교와 세대주의 교회가 이 설을 신봉합니다. 후천년설은  주님의 재림이 천년왕국 후에 이루어진다는 것으로 진보사관을 신봉하는 교회가 이 설을 신봉합니다. 무천년설은 천년이 문자적인 천년이 아닌 영적으로 완전한 시간을 뜻하며 교회시대가 끝나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진다는 것으로 장로교와 개혁주의 교회가 이 설을 신봉합니다.

천년왕국에 관한 설 중 어느 것이 옳은가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과연 어떻게 하면 첫째 부활에 참여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고전 15:23). 첫째 부활에 참여할 자는 그리스도에게 붙은 자이고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으려면 우리가 회개와 믿음을 통해 크리스챤, 곧 그리스도의 것이 되어야 합니다. 

이 은혜와 복이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