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히 13:12-13

제목: “예수에게 나아가자”

사순절을 지나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을 보여주는 책이 히브리서입니다. 히브리서의 메시지는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예수를 바라보자”(히 12:2).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 3:1). 그리고 “예수에게 나아가자”(히 13:13)입니다.

예수에게 나아가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문제가 바로 죄의 문제입니다. 그 문제를 예수님은 십자가의 피로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히 13:12).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한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생명이 피에 있음으로 피가 죄를 속하기” 때문입니다(레 17:11). “죄의 삯은 사망”(롬 6:23)이기 때문에 우리가 지은 죄로 우리가 죽어야 했으나 하나님이 대신 예수님의 피를 흘리게 하심으로 우리 죄를 속해 주셨습니다.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 

구약시대에는 일년에 한 차례 대제사장이 염소와 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 백성의 죄를 일년 동안 속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히 9:12).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 10:10).

예수님의 십자가로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으므로 이제는 우리가 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에게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즉 우리는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히 13:13).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 9:23). 우리가 이렇게 예수에게 나아오면 우리는 산 돌 같이 신령한 집, 곧 교회로 세워지고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되게 됩니다. “예수에게 나아와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찌니라”(벧전 2:4-5).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7). 이 사순절을 지나면서 날마다 예수를 바라보고, 날마다 예수를 깊이 생각하고, 날마다 예수에게 나아오는 삶을 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