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 5:3-10

제목: “긍휼히 여기는 자의 복”

팔복의 다섯 째 복은 긍휼히 여기는 자의 복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 5:7). 우리는 긍휼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이 세상의 온갖 위험과 재난으로 부터 우리가 죽지 않고 살아가는 것도 하나님의 긍휼 때문입니다(애 3:22). 우리가 구원받은 것도 우리의 의로운 행위 때문이 아니고 주의 긍휼 때문이었습니다(딛 3:5). 우리가 장차 영생에 이르게 되는 것도 주의 긍휼 때문입니다(유 1:21). “아비가 아들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긍휼히 여기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시나니”(시 103:13). “주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시 25:6).

주의 긍휼을 힘입어 살아가는 우리들이 남에게 긍휼을 베풀며 살아갈 때 복 있는 인생을 살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을 강도 만나 거의 죽어가는 사람에게로 이끌었던 것도 긍휼이었습니다.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눅 10:33). 예수님이 일으키셨던 수많은 기적과 역사의 동인도 긍휼이었습니다.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마 9:36). 이 때 ‘민망히’의 뜻은 ‘긍휼히’ 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가 살게 되었으니 우리도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엡 4:32) 해야 할 것입니다.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 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벧전 3:8).

이렇게 우리가 남을 긍휼히 여기며 살아가면 우리도 긍휼히 여김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긍휼을 베푼 상대방에게서가 아니라 그것을 지켜 보시는 하나님에게서 입니다.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긍휼 없는 심판을 받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약 2:13). 다윗은 사울 왕으로부터 끊임없이 추적을 당하고 여러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사울 왕을 긍휼히 여겨 그의 생명을 구해 주었기 때문에 하나님께로 부터 긍휼과 축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삼상 24:17-19, 삼상 26:24-25).

긍휼히 여김을 받아 살아 가는 우리도 남을 긍휼히 여기며 살아 하나님께로 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는 복을 얻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