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 5:3-10

제목: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팔복의 여섯째 복은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마음이 깨끗한 자를 가리킵니다. 사람의 마음을 더럽게 만드는 것은 여러가지 욕심입니다. 곧, 물욕, 육욕, 명예욕 등의 욕심입니다. 이 욕심들이 사람들을 시험에 들게 하고 죄를 짓게 하고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약 1:14-15). 욕심은 우상숭배입니다(골 3:5). 우리의 마음 속에 이끌어 들인 이 우상들을 타파하고 우리의 마음에서 내 던지는 것이 마음을 청결케 하는 길입니다(겔 20:7).  또한 마음이 청결한 자는 마음이 순전한 자를 가리킵니다.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마 18:3). 어린아이들의 마음이란 순전, 겸손, 신뢰의 마음을 뜻합니다. 너무 마음이 복잡하고 산란하고 나뉘어져 있는 상태에서 돌이켜 오로지 하나님께로 순전, 단순, 집중할 수 있는 마음이 청결한 마음입니다.

과연 인간이 하나님을 볼 수 있을까요? 심지어 모세도 하나님의 등은 보았으나 얼굴을 보지 못하였다고 하였습니다(출 33:23).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출 33:20). 하나님은 인간이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도 보지 못하였고 볼 수도 없는 자시라고 하였습니다(딤전 6:16). 그것은 마치 사람이 태양을 정면으로 계속 응시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 1:18).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본체의 형상”이시기 때문입니다(히 1:3). 우리가 주의 영광을 보며 살아갈 때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의 형상을 닮아가게 된다고 하였습니다(고후 3:18). 우리가 믿음의 눈으로 주님을 뵙고 사랑하며 살 때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며 살 수 있게 됩니다(벧전 1:8). 

우리가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이제는 희미하고 부분적으로 볼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주님을 뵈옵게 되고 부분적으로가 아닌, 온전히 주님을 알 수 있게 됩니다(고전 13:12).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이 청결케 되어 하나님을 뵈옵게 되는 복을 받아 살아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