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 5:27-30

제목: “간음하지 말라”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십계명의 제 7계명에 대해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간음하지 말라” 하신 계명입니다. 제 6계명의 “살인하지 말라”의 경우처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문자주의적으로 해석해서 외적인 행위로 간음을 하지 않았다면 그 계명을 다 지킨 것으로 간주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문자 속에 흐르는 영을 중시하시고 행위가 아닌 마음을 주목하셨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 5:28)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엄위한 말씀 앞에 자신의 의를 내세울 수 있는 사람을 없을 것입니다.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사 64:6). “선을 행하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전 7:20).

우리가 음란을 피하고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 아내 취할 줄을 알고”(살전 4:3-4). 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려 간음을 하는 자를 하나님은 신원하셔서 징벌하십니다(살전 4:5-6). 자기 충신 우리아의 아내를 취했던 다윗에 대하여 하나님은 신원을 하시고 그를 징벌하셨습니다. 둘째는 우리가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될 때 하나님은 능력과 축복을 그 그릇에 부어주셔서 쓰시기 때문입니다(딤후 2:21). 셋째는 성결한 삶을 살아가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분깃과 산업을 주시기 때문입니다(욥 31:1-2).

음란을 버리고 성결한 삶을 사는 길은 무엇일까요? 첫째, 생명수 샘물에 자신의 죄를 씻어야 합니다.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열리리라”(슥 13:1). 십자가에서 지금도 흐르는 예수님의 피에 죄와 더러움을 씻어야 합니다. 둘째, 죄로 부터 최대한 이격된 삶을 살야야 합니다. 자신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드는 것은, 그것이 오른 눈과 오른 손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절단하는 단호함으로 죄를 멀리하고 끊어내야 합니다(마 5:29-30). 셋째, 주님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살아야 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공허를 견딜 수 없어 합니다. 죄를 멀리하는 것만으로는 성결한 삶을 살 수 없고 허전한 마음에 주님을 사랑하는 기쁨으로 가득 채워야 합니다.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고 성령을 좇아 행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게 됩니다(롬 8:13, 갈 5:16).

성결한 삶을 살아서 깨끗한 그릇으로 하나님께 쓰임을 받으며 능력과 축복, 분깃과 산업을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