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 5:43-48

제목: “기독교의 3대 윤리”

성경이 우리에게 주어진 목적은 지식을 증대시키기 위함이 아니요 삶의 변화를 일으키기 위함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을 가르쳐 줍니다. 바로 삶의 윤리를 일깨워 줍니다. 기독교의 3대 윤리가 무엇일까요?

첫째, 긴급 윤리입니다. 인류를 사랑하노라 하면서 자기의 배우자를 사랑치 못하는 것이 인간의 모순입니다. 기독교의 윤리는 어리벙벙한 사해동포주의가 아니라 이 장소, 이 시간에 나의 도움을 가장 절실히 필요한 자에게 달려가 사랑을 실천하는 긴급 윤리입니다. 예수님의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가 보여주듯이, 강도 만나 거반 죽어가는 사람에게 다가가 그를 치료해 주고 살려 준 선한 사마리아인이 긴급 윤리의 표상입니다. 사랑도 긴급하게, 회개도 긴급하게, 순종도 긴급하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내 행위를 생각하고 주의 증거로 내 발을 돌이켰사오며 주의 계명을 지키기에 신속히 하고 지체치 아니하였나이다”(시 119:59-60).

둘째, 온전 윤리입니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8).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창 17:1). 하나님과 같이 온전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능력에 있어서의 온전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인격에 있어서의 온전, 특히 자비에 있어서의 온전을 의미합니다.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과 같이 너희도 자비하라”(눅 6:36).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44). 예수님은 이 말씀을 먼저 몸소 실행하셨습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는 자들을 사랑하셔서 그들의 용서를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랐던 스테반도 자신을 돌로 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행 7:60).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자기 양자로 삼은 손양원목사님 같은 분들이야 말로 온전 윤리를 실천하신 분입니다.

셋째, 성령 윤리입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딤후 1:14). “너희가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갈 5:18). 우리는 성령으로 말씀을 지키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긴급하게 사랑하고, 온전하게 사랑하고, 성령으로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