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 6:19-24

제목: “맘몬의 신”

하나님은 영계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물질계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따라서 성경은 영적인 이야기, 하늘나라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물질계의 이야기, 땅의 이야기도 하고 있습니다. 물질, 경제, 돈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이 많이 나타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6:19-20). 보물을 땅에 쌓아 둔다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 만을 위해 물질을 사용한다는 뜻이요,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둔다는 것은 남을 위해 물질을 사용하며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그 결과는,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 입니다(눅 16:9).

“돈은 좋은 종이요, 나쁜 주인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돈을 종처럼 부리고 쓰면 유용한 것이나, 돈이 주인이 되고 우리가 돈의 노예가 되면 돈이 우리를 지배하고 학대하고 배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돈은 집을 사 줄 수는 있으나 가정을 사 주지는 못합니다. 돈은 침대를 사 줄 수 있으나 잠을 사 주지는 못합니다. 돈은 시계는 사 줄 수 있으나 시간을 사 주지는 못합니다. 돈은 약을 사 줄 수는 있으나 건강을 사 주지는 못합니다. 더구나 돈은 우리를 사로잡고 돈을 섬기게 만듭니다. 맘몬의 신, 곧 물욕의 신을 섬기는 것이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곧 우상숭배니라”(골 3:5). 이 탐심을 물리치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아니하니라”(눅 12:15).

사람의 생명은 물론 하나님께 있습니다. 사람의 행복도, 부요도 하나님께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시 16:5).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딤전 6:17)라고 하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나의 자원과 의뢰로 삼아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받아 살아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