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8 시편 78편 23~33

23. 그러나 저가 오히려 위의 궁창을 명하시며 하늘 문을 여시고

24. 저희에게 만나를 비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으로 주셨나니

25. 사람이 권세 있는 자의 떡을 먹음이여 하나님이 식물을 충족히 주셨도다

26. 저가 동풍으로 하늘에서 일게 하시며 권능으로 남풍을 인도하시고

27. 저희에게 고기를 티끌 같이 내리시니 바다 모래 같은 나는 새라

28. 중에 떨어지게 하사 거처에 둘리셨도다

29. 저희가 먹고 배불렀나니 하나님이 저희 소욕대로 주셨도다

30. 저희가 욕심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저희 식물이 아직 입에 있을 때에

31. 하나님이 저희를 대하여 노를 발하사 저희 살진 자를 죽이시며 이스라엘의 청년을 엎드러뜨리셨도다

32. 그럴찌라도 저희가 오히려 범죄하여 그의 기사를 믿지 아니하였으므로

33. 하나님이 저희 날을 헛되이 보내게 하시며 저희 해를 두렵게 지내게 하셨도다

 

오늘 본문은 몇년전에 일어난 일을 우리에게 말하는 것인가?  약 3500 전의 일이다.  까마득한 고대의 일이다.  하나님이 출애굽하게 하시고 광야생활 하던 당시의 일을 말씀해 주고 계시는데,  그것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로마서 15장4절에 답이 있다.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이것이 바로 성경에 기록된 목적이다.  이스라엘 민족의 광야 생활가운데 일어났던 일이 어떻게 우리에게 안위가 되고 소망이 되는가?  말씀 중에 나타나신 여호와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 이시다.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 이시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신실치 못한 백성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을 받으면서도, 빗나가고 어긋나고, 시험에 들고, 실족하고 범죄하며 지냈다.  우리도 그것을 답습하면 어떻하는가?  우리도 그들과 똑같이 살면 우리에게 무슨 소망이 있는가?  그런데 그렇게 확률이 높다.  이스라엘 백성이나, 우리나 똑같이 죄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시험에 빠지고 죄를 범하는가?  “오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14~15)  


그들이나 우리나 똑같이 죄성을 지니고 있고, 욕심을 따라 지내고, 시험과 유혹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안팍으로 어렵다.  안에서는 육욕, 물욕, 권세욕등 온갖 욕망들이 꿈틀대고,  밖에서는 그것을 부축이고 충동질 해서  나를 유혹하고 시험하는 악한 세력들이 다가오니, 안팍으로 어려운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래서 그렇게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도 신실치 못하게 살았다.


그들과 우리가 별반 다름이 없다면,  우리도 역시 출애굽 구원사건 이후의 광야생활에서 우리도 똑같이 전철을 밟고 그들의 범죄와 실패를 답습하면 어떻게 되는가?  그러나 우리에겐 차이점이 있다.  우리 안에 죄성 대신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어 우리안에 내주하게 하셨다.  우리 안에 죄성이 꿈틀대고 요동을 쳐도, 죄의 힘보다 강한 생명의 성령의 법이 작용한다는 것이다.  성령께서 역사하신다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신실함이 없었으나, 성령께서 안에 신실함을 심어 주셨다. 그것이 싹이 트고 자라나서 열매를 맺게 되면, 열매를 성령의 열매라고 한다.  성령의 열매 중에 신실함이 있는가?  신실함에 해당하는 것이있다.  그것은 바로 충성’이다. 


우리는 미쁨이 없을찌라도 주는 일향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없으시리라”(딤후 2:13)  여기서 미쁘심’ 바로 신실함이고,  그것이 바로 충성 ‘faithfulness’ 으로 나타난다.  우리는 신실함이 없어서 문제였는데,  성령께서 우리안에 오셔서 신실함을 우리 마음에 심어 주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성령 충만한 가운데 행하면,  전혀 우리를 신실치 못하게 살게 만드는 여러 욕망들을 제압하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미쁘심을 닮아갈 있게 주셨다는 것이다.


하나의 이스라엘 백성의 문제는,  너무 시험과 유혹이 바깥으로 부터 계속 다가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보내어 주셨다.  세상 살면서 나에게 시험과 유혹이 너무 많다고 고민될 때,  사실은 시험과 유혹보다 가까이 와있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이다.   “오직 말씀이 네게 심히 가까와서 입에 있으며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있느니라”(신 30:14)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성령과 말씀을 보내시는 것이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성령과 말씀을 보내셔서 신실치 못하던 이스라엘 백성과 달리, 신실한 하나님을 바라고 의지하는 가운데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의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바란다.